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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M(Earned Value Management) 결과 예측

공정관리/EVM

by GoldenRain 2023. 11. 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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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M(Earned Value Management)기법을 활용하여 프로젝트의 결과를 어떻게 예측할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EVM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은 이전 글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VM(Earned Value Management)-비용일정통합관리 개요

EVM(Earned Value Management)-비용일정통합관리, 평가요소

 

EVM 기법은 평가 시점에서 프로젝트의 비용 및 일정을 편차와 지수의 형태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현재 상태를 평가했다고 하면 당연히 앞으로 프로젝트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에 판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즉 진도 및 성과측정과 함께 가장 중요한 것이 프로젝트 완료 시의 비용을 예측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VM기법은 임의의 시점까지의 실제 수행도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완료 시의 비용과 시간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완료 시의 비용 예측(EAC : Estimate At Completion)

완료시의 비용예측 방법은 기본 가정에 따라 몇 가지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3가지의 기본 가정에 따라 구분해 보겠습니다.

  1. 첫번째 가정 - 과거의 수행도를 보고 미래의 수행도를 정확히 예측할 수 없고, 과거의 수행도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는 미래에 발생하지 않는다.
  2. 두 번째 가정 - 과거의 수행도를 보고 미래의 수행도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고, 현재의 수행도가 미래에도 계속되며 완료시까지 지속될 것이다.
  3. 세 번째 가정 - 최초의 예측에 결점이 있고 프로젝트에 영향을 미치는 조건이 변화되어 더 이상 적용할 수 없다고 가정하는 경우

 

첫번째 가정 

첫번째 가정은 과거의 수행도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가 미래에는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즉 지금까지 프로젝트의 어떤 문제때문에 비용이 초과되었다고 할지라도, 남아있는 작업에는 이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면 처음 계획된 비율로 진행된다고 가정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래의 수행도는 다음 그림과 같이 최초의 계획과 평행하게 진행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EAC는 현재까지 누적된 실제투입비용(AC)에 잔류작업에 대한 예산을 더한 값(BAC-EV)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EAC1(Estimate At Completion) = AC + (BAC - EV) at present

 

이 식은 다음과 같이 변환될 수 있습니다.

  • EAC1 = AC + (BAC – EV)
    = BAC + (AC - EV)
    = BAC - (EV - AC)
    = BAC - CV 

즉 프로젝트 완료 시의 비용은 최초의 예산에 현재 시점의 비용편차를 더해주는 식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이전 블로그와 같은 사례를 다시 살펴보겠습니다.

이 사례의 비용편차는 CV = EV - AC = 4,700 - 6,700 = - 2,000입니다.

 

따라서 첫번째 가정에 따라 완료 시의 비용을 예측하면 

EAC1 = 100,000 - (-20,000) = 120,000(원)가 됩니다.

 

두번째 가정 

두번째 가정은 과거의 수행도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가 미래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즉 남아있는 작업이 이미 집행된 부분과 동일한 비율로 진행된다고 가정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 가정보다는 두번째 가정이 더 비관적이고 현실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EAC2는 누적된 실제투입비용(AC)에 잔류작업의 예산(BAC- EV)을 수행도지수(CPI)로 조정한 값을 더하는 방식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남아 있는 작업도 현재까지의 수행도와 동일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측했기 때문이죠.
EAC2 = AC + (BAC - EV) / CPI


따라서 앞의 예제의 경우 현재 시점의 수행도 = EV/AC = 4,700/6,700 = 0.70이 되고

EAC2 = 67,000 + (100,000 - 47,000) / 0.67   143,000(원)이 됩니다.


위의 공식은 다음과 같이 변환할 수 있습니다.

  • EAC2 = AC + (BAC - EV) / CPI
    = AC + BAC / CPI - EV / CPI 
    = AC + BAC / CPI – AC = BAC / CPI

앞의 예제의 경우 EAC2 = 100,000 / 0.7 ≒ 143,000(원)으로 계산됩니다.

 

세번째 가정 

세번째 가정은 프로젝트에 영향을 미치는 조건이 변화되어 더 이상 적용할 수 없다고 가정하는 경우인데, 이 경우라면  새로운 ETC(Estimate to complete)를 계산해야만 합니다. 여기서 ETC는 잔류작업에 대해 새로운 계산방식으로 계산해야 합니다.

EAC3는 누적 실제비용(AC)에 ETC값을 더하여 계산할 수 있다.
ETC3 = AC + ETC

 

위 예제의 경우 EAC3 = 67,000 + ETC 

 

완료 시의 공기 예측(TEAC : Time Estimate At Completion)

EVM에서 완료시의 총공기를 예측하는 것도 앞에서와 같은 가정을 통해 TEAC를 구할 수 있습니다.

  1. 첫번째 가정 - 과거의 수행도를 보고 미래의 수행도를 정확히 예측할 수 없고, 과거의 수행도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는 미래에 발생하지 않는다.
  2. 두 번째 가정 - 과거의 수행도를 보고 미래의 수행도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고, 현재의 수행도가 미래에도 계속되며 완료시까지 지속될 것이다.
  3. 세 번째 가정 - 최초의 예측에 결점이 있고 프로젝트에 영향을 미치는 조건이 변화되어 더 이상 적용할 수 없다고 가정하는 경우

 

첫번째 가정 

첫번째 가정은 과거의 수행도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가 미래에는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 경우 TEAC1은 누적 실제공기(AT)와 잔류작업의 계획공기를 더한 값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SAC에서 TV를 뺀 값으로 간단히 표현할 수 있습다. 
TEAC1 = SAC - TV

 

다음 예제를 다시 보겠습니다. 

이 사례의 일정편차는 SV = EV - PV = 47,000 - 52,500 = - 5,500입니다.

이것을 TV로 환산하기 위해 PVrate를 계산하면 PVrate = 100,000/20주 = 5,000원/주

TV = SV/PVrate 이므로 

TV = -5,500/5000  =  -1.1주

 

따라서 첫번째 가정에 따라 완료 시의 공기를 예측하면 

EAC1 = 20주 - (-1.1주) = 21.1(주)가 됩니다.

 

두번째 가정 

두번째 가정은 과거의 수행도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가 미래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이 경우 TEAC2는 누적 실제공기(AT)와 잔류작업의 계획공기를 SPI로 수정한 값을 더한 값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SAC를 SPI로 나눈 값으로 간단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TEAC2 = SAC / SPI

 

앞의 예제의 경우 SPI를 계산하면 

SPI = EV/PV = = 47,000/52,500 = 89.5% 입니다.

EAC2 = 20(주) / 0.895 ≒ 22.3(주)로 계산됩니다.

 

세번째 가정 

세번째 가정은 프로젝트에 영향을 미치는 조건이 변화되어 더 이상 적용할 수 없다고 가정하는 경우인데, 이 경우라면 EAC3는 누적 실제공기(AT)에 잔류작업의 일정을 새롭게 계산한 TETC(Time Estimate To Complete)를 더하여 계산해야 합니다.


TEAC3 = AT + T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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