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공정표에서 일정계산한 후에 작업의 여유시간을 계산해보겠습니다.
작업의 여유시간의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 간단한 PDM 공정표를 살펴보겠습니다.
A-B-D와 A-C-D 두 가지 순서로 진행됩니다. 즉 B작업과 C작업이 동시에 진행되는데 B작업은 5일, C작업은 3일 걸리기 때문에 B작업이 주공정선에 해당됩니다.
주공정선에 해당하는 작업은 여유가 없지만, 주공정선에 해당하지 않는 C작업은 여유가 있습니다. 다른 식으로 표현하면 EFT와 LFT가 같을 때는작업(Activity)의 여유가 없지만, EST와 LST가 다르거나 EFT와 LFT가 다른 경우 작업에 여유가 있습니다. 이 여유 시간을 플로트(Float)라고 합니다.
여유시간은 다음 세 가지로 구분됩니다.
PDM기법에서의 여유시간 계산은 다음 블로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ADM 기법으로 여유시간을 계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공정표로 예를 들겠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주공정선이 아닌 E작업에 PDM 방식으로 위쪽에 EST, EFT를, 아래쪽에 LST, LFT를 표현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TF를 구하려면 LF에서 EF를 빼거나, LS에서 ES를 빼야만 합니다. 그런데 절점에 있는 EF나 LS값을 사용해서 계산하면 안 됩니다. 아래 그림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절점에서의 LS값과 그 작업의 LS값은 일치하지 않습니다. 절점의 값은 주공정선에 해당하는 작업의 정보를 나타내는 것이므로 여유가 있는 작업과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PDM에서 했던 것과 동일한 방법으로 다음과 같이 계산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절점의 정보를 이용해서 계산한다면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습니다.
즉 그 작업의 EF는 ES에서 작업시간을 더해서(EF = ES + d) 값을 계산해야 하고, 도형으로 나타낸다면 절점의 삼각형 값에서 절점의 네모상자 값과 작업기간을 빼는 식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FF는 다음과 같이 후속작업의 ES에서 그 작업의 EF를 뺀 값으로 계산합니다.
ADM에서 TF와 FF계산하는 방법을 그림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PDM기법에서 적용했던 사례를 다시 살펴보겠습니다.
이것을 ADM 방식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습니다.
표로 정리해서 계산한다면 다음과 같이 먼저 각 작업의 ES와 LF를 기록합니다. 이 값은 절점의 네모와 세모에 있는 값에 해당합니다.
그 다음 EF 값을 계산합니다.
같은 방식으로 LS값을 계산합니다.
작 작업의 TF는 LF에서 EF를 뺀 값으로 계산합니다
그 다음 FF를 구하는데 이 값은 후속작업의 ES를 필요로 하므로 공정표를 보고 후속작업의 ES에서 그 작업의 EF값을 빼서 구합니다.
마지막으로 DF는 TF에서 FF를 뺀 값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작업의 여유시간(Float) 계산 - PDM기법 (0) | 2023.0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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