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공사는 마감면의 부식이나 오염을 방지하고, 다양한 색채와 장식 효과를 위해 마감면을 칠하는 최종 마무리 공종입니다. 도장공사는 바탕면의 재질에 따라 매우 다양한 도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종류별로 구분해서 산출해야 합니다.
바탕면, 도장 재료의 종류, 도장 부위, 도장 방법 등에 따라서 도장이 달라지기 때문에 구분해서 산출해야 하는데, 개략적으로 구분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바탕재료 : 목재, 철재, 콘크리트, 모르타르 등
- 도장횟수 : 1회, 2회, 3회 등
- 도장부위 : 바닥, 벽, 천장 또는 고소, 협소한 장소 등
- 도장방법 : 뿜칠, 붓칠, 롤러칠 등
도장은 표면을 바르는 것이기 때문에 대상 표면의 면적(m²)으로 수량을 산출합니다. 그런데 창호나 난간, 사다리 등은 표면의 형상이 복잡하기 때문에 표면적을 산출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기준 면적에 도장 배수를 곱하는 방식으로 산출합니다.
▶ 창호의 종류
▶ 강구조 수량 산출 - 도장 및 내화피복
도장 배수는 표면 형상의 복잡도에 따라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는 표면적의 배수입니다. 예를 늘어 파이프 난간에 페인트 칠을 한다고 가정해보면 도장 배수를 0.5∼1.0 사이의 값을 적용하면 됩니다. 형상이 간단하면 0.5를 적용하고, 형상이 복잡하다면 1.0을 적용하라는 의미입니다.
다음과 같은 형상으로 된 파이프난간의 길이가 20m에 높이가 1.2m라면 도장면적을 어떻게 계산해야 할까요?
만일 형상의 복잡도를 중간 정도로 본다면 대략 0.7 정도를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20×1.2×0.7 = 16.8(m²)
수성페인트는 주로 모르타르 바탕에 적용합니다. 공동주택이라면 외부에서는 외부벽면, 내부에서는 발코니 및 계단실 같은 공용공간에 적용하는데, 내부와 외부를 구분해서 산출합니다.
- 내부 : 발코니 창호 내부, 내부 계단실, 지하주차장 내부
- 외부 : 외부계단실, 발코니, 건물외부
공동주택 외벽면은 장식 효과를 위해서 요철을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표면적이 증가하기 때문에 할증률을 적용해서 산출합니다. 외벽 리브면에 적용하는 할증률은 17% 정도 입니다.
조합페인트는 주로 철제나 목제 바탕에 적용합니다. 창호 도장면적을 산출할 때에는 창호 재질, 창호 종류, 창호 형태에 따라 도장배수가 달라지므로 설계도서를 확인한 후 도장배수를 적용합니다.
락카나 바니시[㎡]는 목재면 도장에 적용합니다. 목재 창호의 경우 일부만 현장에서 도장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 후 산출해야 합니다.
몰딩도장은 천장 몰딩, 목재 재료끊기, 현관 마루턱, 라왕 걸레받이 등의 길이로 산출합니다. 도장을 할 필요가 없는 래핑 및 PVC 제품은 산출할 필요가 없습니다.
걸레받이 페인트는 건물 각실, 계단실, 외부 발코니 등의 걸레받이 페인트를 칠하는 부분의 정미면적으로 산출합니다. 만일 높이가 도면에 명기되지 않을 경우에는 75mm를 기준으로 적용합니다.
기타 저층부에 적용하느 낙서방지 페인트나 복도 및 계단실 등에 적용하는 무늬코트(위 사진 참조) 등이 있습니다. 또 표면이 올록볼록한 본타일은 복도 및 외벽 등에 주로 적용하며 에폭시 페인트 등은 주차장 바닥에 적용하고 기타 주차장 라인마킹 등도 산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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