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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산 시 주의 사항

건축적산/총론

by GoldenRain 2021. 1. 2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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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산은 발주자 측면에서나 시공자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업무입니다. 발주자 측면에서는 프로젝트의 기획에서부터 설계, 물량 산출, 예정가격 산정과 같은 순서로 진행되고, 시공자 측면에서는 입찰에 참여하기 위한 단계와 낙찰 수 공사를 시공하기 위해 실행예산을 편성하는 과정에서 견적을 진행하게 됩니다. 여기서는  적산에서 수량을 산출할 때 주의할 점을 살펴보겠습니다.

 

 

견적 업무의 진행과정

 

 

계측의 단위와 단수 처리 

설계도면에는 치수가 mm 단위로 표시되지만 적산에서는 m 단위를 사용합니다. mm 단위로 면적이나 체적을 계산하면 수치 값이 너무 커져서 계산하기 번거롭습니다. 예외적으로 철근의 지름 및 강재, 목재의 단면 등은 재료의 규격이 명확하기 때문에 mm 단위를 사용합니다.

 

또 계산을 간소화하기 위해 보통 소수점 이하 2자리까지만 계산합니다. 소수점 이하 숫자가 많아지면 계산이 복잡해지고 오차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소수점 이하 3자리에서 반올림해서 2자리까지만 사용합니다.

 

수량산출시 공제하지 않는 부분

면적이나 체적을 계산할 때 정확하게 계산 해야겠지만 계산을 간소화하기 위해 공제하지 않고(정확하게 계산하지 않고) 계산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어차피 각 재료별로 할증을 감안해서 계산해야 하기 때문에 계산과정을 간소화하기 위해 공제하지 않는 부분들입니다.

 

예를 들어 콘크리트의 체적을 정확하게 산출하려면 콘크리트 체적에서 내부에 있는 철근이 차지하는 부분을 공제해야겠지만 공제하지 않습니다. 계산과정이 너무 복잡할 뿐 아니라 어차피 콘크리트를 구입할 때는 할증을 반영한 소요량으로 구입해야 하기 때문에, 철근이 차지하는 부분을 할증율로 조정한다고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 콘크리트 구조물 중의 말뚝머리

- 볼트의 구멍

- 이음줄눈의 간격

- 강 구조물의 볼트 구멍

- 철근콘크리트 중의 철근

 

▶ 할증의 계산 : 정미량과 소요량

 

수량산출은 가급적 시공 순서에 따라

수량을 산출하고 정리하는 과정은 가급적 시공 순서를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적산은 세부 항목이 많아서 누락할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세부 항목을 누락하지 않으려면 시공하는 순서를 생각해서 차근차근 계산하고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수평방향에서 수직방향으로

- 내부에서 외부로

- 단위 세대에서 전체로

- 큰 곳에서 작은 곳으로

 

계산 방법을 가급적 오차를 줄이는 방법으로

적산은 대부분 면적이나 체적을 계산하는데 여러 구성부분이 있을 때는 누락하지 않도록 신경써야 합니다. 따라서 가급적 계산 과정을 단순화해서 오차를 줄이는 식으로 계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아래와 같이 세 부분이 있을 때는 각각을 세 번 더하는 것보다는 전체를 계산해서 공제하는 식으로 계산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체에서 공제부분을 빼는 것이 오차를 줄인다.

 

따라서 A + B + C 보다는

W × H - D(공제)로 계산하는 것이 오차를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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