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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는 목재, 합성수지, 강철,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등으로 만들어진 창호를 부착하는 공사입니다.
창호공사를 산출할 때는 도면에서 창호일람표를 보고 산출합니다. 평면도에는 창호의 기호만 표기하고 창호일람표(창호리스트)에 따로 모아서 상세한 내용을 표기합니다. 우선은 창호의 종류와 도면에 표기하는 방법을 숙지해야 합니다.
창호공사의 수량을 산출하기 위해서는 창호 및 창호철물, 창호 주위 코킹, 창호 주위 모르타르 충진, 창호 도장 등을 각각 산출해야 합니다.
창호공사는 보통 외주 시공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제작 및 운반, 설치, 보양까지 모두 포함한 단가로 산출하게 됩니다. 다라서 전문업체의 견적을 참조해서 반영해야 합니다.
창호철물은 단가를 반영할 때 창호를 포함하는 경우가 그렇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창호철물을 별도로 추가하는 경우에는 창호일람표를 보고 재질과 치수, 용도, 생산업체 등을 확인한 후 사양별로 산출해야 합니다.
구조체와 창호 사이의 틈을 메우는 작업을 말합니다. 콘크리트를 타설할 때 창호보다 약간 크게 개구부를 만들기 때문에 창호를 끼우면 틈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아래 사진처럼 콘크리트를 타설하다보면 타설 압력때문에 거푸집이 변형될 수 있기 때문에 개구부를 약간 크게 만들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창호를 끼운 후에는 구조체와 창호 사이의 틈 사이를 메워주어야 합니다. 주로 시멘트 모르타르를 사용하기 때문에 미장공사 항목으로 산출하기도 합니다.
창은 4면을 다 메꾸어야 하기 때문에 4면의 길이를 산출하지만, 문은 아랫면을 메꿀 필요가 없기 때문에 3면의 길이만 산출합니다.
창호 주위 코킹은 주로 외부에 면한 창호에서 물이 새지 않도록 처리하는 작업입니다. 따라서 물이 유입될 가능성이 없는 실내 창호에는 적용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물이 유입될 가능성이 없더라도 마감재와 창호가 만나는 부위를 깔끔하게 처리하기 위해 코킹작업을 하게 됩니다. 주로 이질 재료가 만나는 곳에 코킹처리를 합니다.
창호 주위 코킹의 수량 산출은 외부 창호를 대상으로 창호의 외주길이(m)를 산출합니다. 내부면은 적용하지 않고 외부면만 적용하기 때문에 1면만 산출하면 됩니다.
다음과 같이 형태로 외부에 설치된 강철문(SD)을 산출해 보겠습니다.
(1) 창호(SD 900×2,100) : 1개
(2) 창호 주위 모르타르 충진 : 0.9+2.1×2 = 5.1(m)
문은 바닥 부분을 충진하지 않습니다.
(3) 창호 주위 코킹 : (0.9+2.1)×2 = 6(m)
창호 주위 코킹은 외부 1면만 외주길이로 산출합니다.
(4) 창호 도장(철부 조합페인트) : 0.9×2.1×2.7 = 5.1(m²)
여기서 곱한 2.7값은 도장배수입니다.
(5) 창호철물 : 도어록 1개
창호는 대부분 도장이 완료된 상태로 반입하기 때문에 별도로 산출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현장에서 도장을 해야 한다면 별도로 도장공사 항목으로 산출해야만 합니다.
유리공사 수량 산출 (2) | 2021.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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