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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표/ 네트워크 다이어그램/ PDM(Precedence Diagramming Method)

GoldenRain 2023. 9. 2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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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표를 네트워크 다이어그램으로 나태내는 방법은 크게 PDM과 ADM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PDM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PDM(Precedence Diagramming Method)

PDM은 작업을 노드(사각형 혹은 원형)로 표현하고 작업의 선후관계를 화살표로 표시하는 기법입니다. 노드에 작업을 표시하기 때문에 AON(Activity-On-Node)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PDM은 1960년대 초에 제안된 것으로 기본원칙은 거의 ADM과 동일하지만 노드에 작업을 표시하는 것이 다릅니다. PDM에서는 작업을 나타내는 절점을 사각형, 원형, 육각형 등 다양하게 나타낼 수 있지만 보통 사각형을 많이 사용합니다.

PDM은 작업의 전후관계를 화살표를 이용하여 명확하게 표시할 수 있기 때문에 더미를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작업의 소요기간에 비례하여 노드의 크기를 조정하지는 않기 때문에 시계열적인 관점에서 표현하기가 어렵습니다. 

PDM의 작업관계 표현

PDM은 보통 노드를 사각형으로 하고, 작업 번호(Activity Number)와 작업 명칭(Activity name)을 사각형 내부에 기입한 후,
작업 선후관계는 화살표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표현됩니다.

작업들 상호간의 관계는 독립관계, 의존관계, 병합관계, 분기관계 등이 있는데 각각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습니다. 

  • 독립관계

  • 의존관계

  • 병합관계 : 표에서 선행관계를 보면 복수 작업이 표기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분기관계 : 표에서 선행관계를 보면 하나의 작업이 두 개 이상 표기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PDM에서 작업의 의존관계

작업의 의존관계는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PDM에서는 비교적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 Finish-to-start(FS) 관계 : 선행작업의 완료 후 후속작업의 개시하며 가장 일반적인 관계입니다.
  • Start-to-Start(SS) 관계 : 선행작업의 개시 후 후속작업의 개시
  • Finish-to-finish(FF) 관계 : 선행작업의 완료 후 후속작업이 완료
  • Start-to-finish(SF) 관계 : 선행작업의 개시 후 후속작업이 완료. 이 관계는 거의 쓰이지 않습니다. 

FS관계

선행작업의 완료 후 후속작업의 개시하는 형태로 가장 일반적인 관계입니다. PDM에서 지연시간(Lag time)을 같이 표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콘크리트를 타설한 후 1일 정도 양생한 후에 거푸집을 탈형할 경우에는 하루 정도의 지연시간을 표현해서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습니다.

SS관계

이 경우는 두 작업이 완전히 혹은 부분적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경우에 해당됩니다. 이 경우에는 두 작업을 상하의 같은 위치는 놓는 것이 좋고, 화살표의 일련번호나 지연시간을 표시할 경우에도 화살표가 평행하게 진행되는 부분 중에서 화살표의 머리부분에 표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FS와 마찬가지로 지연시간으로 표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벽체 철근이 하루 정도 조립된 후에 벽체에 삽입될 설비배관 작업을 시작할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습니다. 

FF관계

이 경우는 Start-to-start와 같이 두 작업이 부분적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관계를 나타냅니다. 마찬가지로 작업의 지연시간을 표기할 수 있습니다. 

 

PDM 작성방법

PDM은 ADM에 비해 비교적 쉽게 그릴 수 있습니다. 작업 목록을 모두 나열하고 작업간의 관계가 결정되었다면 작업의 순서를 정렬한 후에 화살표로 선행관계를 표시합니다. 다음과 같이 작업 목록이 있을 때 PDM으로 나타내 보겠습니다. 

 

 

먼저 순서를 정렬(Sequence step : SS) 합니다. 즉 작업의 진행순서에 맞추어 정렬하는 것인데 SS를 정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맨 처음 시작하는 액티비티의 SS는 1로 한다.(첫번째 순서라는 의미)
  • 그 이후 액티비티의 SS는 선행 액티비티의 SS에 1을 더한다.
  • 선행 액티비티가 다수일 경우에는 가장 SS값이 큰 것에 1을 더한다.

이와 같은 방법을 써서 모든 작업의 SS값을 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앞의 표와 같이 모든 액티비티의 SS값을 구한 후에는 PDM을 그리는데, 먼저 가장 최후의 작업으로 SS값이 가장 높은 값을 찾습니다.  앞의 표에서는 6이었으므로 6개의 선을 그립니다.

 


각 작업을 SS값과 같은 위치의 열에 배치합니다.

 

 

그 다음 작업간의 의존관계에 따라 화살표로 연결합니다. 모든 작업을 배치하고 연결시킨 후에는 작업의 순서를 순서에 맞게 매깁니다.

 

 

이처럼 PDM은 비교적 쉽게 네트워크 다이어그램으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

 

그럼 다음과 같은 작업들은 PDM으로 어떻게 나타낼 수 있을까요?

더보기

먼저 순서를 정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일정계산 - P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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